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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이야기

다자녀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신청|2자녀 10%, 3자녀 이상 20% 할인받는 방법

by allyoucando 2026. 7. 23.

아이를 키우는 집에서는 가족과 함께 한 번 이동하는 것만으로도 적지 않은 비용이 듭니다. 주유비와 통행료는 물론이고 식비, 숙박비, 입장료까지 가족 수가 늘어날수록 부담도 함께 커집니다.

이런 가운데 2026년 7월부터 다자녀 가구를 위한 새로운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제도가 시행됩니다.

미성년 자녀가 2명이면 주말과 공휴일 통행료의 10%, 자녀가 3명 이상이면 20%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할인율만 보면 아주 큰 혜택은 아니라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이런 정책이 하나씩 늘어난다는 사실 자체가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핵심 내용
미성년 자녀 2명 가구: 주말·공휴일 고속도로 통행료 10% 할인
미성년 자녀 3명 이상 가구: 주말·공휴일 고속도로 통행료 20% 할인
적용 도로: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고속도로
이용 조건: 사전에 등록한 하이패스카드와 단말기 사용

2026년 다자녀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내용

국토교통부는 다자녀 가구의 주말과 공휴일 고속도로 이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유료도로법 시행령을 개정했습니다.

구분 할인율 시행일
미성년 자녀 2명 10% 2026년 8월 22일
미성년 자녀 3명 이상 20% 2026년 7월 28일

이번 제도는 영구적으로 시행되는 것이 아니라 2029년 8월 21일까지 3년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됩니다.

다만 2자녀 가구는 서버 확장과 시스템 구축에 시간이 필요해 3자녀 이상 가구보다 약 한 달 늦게 적용됩니다.

모든 고속도로에서 할인되는 것은 아니다

이번 할인은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고속도로를 이용한 경우에만 적용됩니다.

민자고속도로를 이용하거나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와 민자고속도로를 연계해 운행한 경우에는 할인이 적용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한국도로공사 운영 고속도로: 할인 적용
  • 민자고속도로: 할인 제외
  • 민자고속도로와 연계 운행: 적용 제외 가능

따라서 출발 전에 이용 예정 도로가 한국도로공사 운영 구간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자녀 통행료 할인 신청 방법

할인 혜택은 자동으로 적용되지 않으며 사전에 신청해야 합니다.

신청은 한국도로공사 통행료 홈페이지, 모바일 앱 또는 고속도로 영업소에서 할 수 있습니다.

  • 3자녀 이상 가구 신청: 2026년 7월 22일부터
  • 2자녀 가구 신청: 2026년 8월 10일부터
  • 온라인 신청: 한국도로공사 통행료 홈페이지 또는 앱
  • 방문 신청: 고속도로 영업소

방문 신청을 할 경우 가족관계와 차량 명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영업소에 필요한 서류를 문의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주의할 점
신청만 해두고 일반 차로로 통행하면 할인받기 어렵습니다. 등록한 하이패스카드를 단말기에 삽입한 뒤 반드시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해야 합니다.

할인받으려면 부모가 함께 탑승해야 한다

이번 제도는 다자녀 가구의 가족 이동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기 때문에 차량만 등록했다고 항상 할인되는 것은 아닙니다.

고속도로 출구 영업소를 통과할 때 사전에 등록한 휴대전화번호의 위치정보를 조회해 부 또는 모의 탑승 여부를 확인합니다.

즉, 등록 차량에 부모가 타지 않고 다른 사람이 운행한 경우에는 할인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신청 전에는 다음 내용을 확인해야 합니다.

  • 미성년 자녀 수가 기준에 해당하는지
  • 차량과 하이패스카드가 사전 등록됐는지
  • 등록한 부모가 실제로 탑승했는지
  • 한국도로공사 운영 고속도로를 이용했는지
  • 주말 또는 공휴일에 운행했는지

선불·후불 하이패스카드 할인 방식

하이패스카드 종류에 따라 할인 처리 방식이 다릅니다.

카드 종류 할인 처리 방법
선불 하이패스카드 통행료를 먼저 결제한 후 등록한 환급계좌로 할인금액을 사후 정산
후불 하이패스카드 할인된 금액으로 통행료 청구

선불카드를 사용하는 가구라면 환급계좌가 정확하게 등록됐는지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 하나를 키워보니 다자녀 부모가 더 대단해 보였다

우리 집은 아이가 하나입니다.

저는 서른 중반에 첫아이를 낳았고, 둘째도 원해서 시험관 시술을 시도했지만 뜻대로 잘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지금은 한 아이를 키우고 있지만, 마음 한편에는 아이가 한 명 더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남아 있습니다.

아이 하나를 키우는 일도 때로는 체력이 부족하다고 느낄 만큼 쉽지 않습니다.

한 번 외출하려 해도 챙겨야 할 것이 많고, 여행을 다녀오면 몸이 회복되는 데 시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여행지나 공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아이 셋이나 넷을 데리고 다니는 부모들을 보면 자연스럽게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이 어릴수록 잠자는 시간도 다르고, 먹는 것도 다르고, 이동 중에 예상하지 못한 일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런데도 여러 아이를 데리고 가족 여행을 하는 모습을 보면 그 부모들이 쏟는 체력과 시간, 비용이 얼마나 클지 조금은 짐작할 수 있습니다.

다자녀 가구 혜택은 더 많아져도 된다고 생각한다

다자녀 가구에게 혜택을 주는 정책이 발표되면 가끔 형평성에 대한 의견도 나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다자녀 가구에 대한 지원은 지금보다 더 많아져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를 두 명, 세 명, 네 명 키운다는 것은 단순히 식비가 두 배, 세 배로 늘어난다는 의미만은 아닙니다.

  • 더 큰 집과 차량이 필요할 수 있고
  • 여행과 외식 비용도 크게 늘어나며
  • 교육비와 의료비 부담도 커지고
  • 부모가 사용할 수 있는 시간과 체력도 줄어듭니다.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결정은 통행료 할인 하나 때문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사회가 여러 아이를 키우는 가정을 부담으로만 바라보지 않고, 실제 생활비와 이동비를 조금이라도 나누려는 정책을 지속해서 마련하는 것은 분명 의미가 있습니다.

다자녀 가구 혜택은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사회가 여러 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수고를 인정하고 응원한다는 메시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애인·국가유공자 렌트·리스 차량도 감면 확대

이번 시행령 개정에는 다자녀 가구 할인 외에도 장애인과 국가유공자의 통행료 감면 대상 차량을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기존에는 본인이나 동일 세대원이 소유한 비영업용 차량에만 통행료 감면이 적용됐지만, 앞으로는 1년 이상 임차한 렌터카와 리스 차량도 감면 대상에 포함됩니다.

  • 독립유공자·국가유공자 1~5급: 100% 감면
  • 5·18 민주화운동 부상자 1~5급: 100% 감면
  • 장애인 및 기타 유공자: 50% 감면

장애인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국가유공자는 관할 보훈지청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할 때는 신분증, 자동차등록증, 시설대여계약서 또는 임대차계약서 등을 준비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자녀가 2명이면 언제부터 통행료 할인을 받을 수 있나요?

A. 2자녀 가구는 2026년 8월 22일부터 1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8월 10일부터 가능합니다.

Q. 자녀가 3명 이상이면 할인율은 얼마인가요?

A. 미성년 자녀가 3명 이상인 가구는 주말과 공휴일에 통행료의 20%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Q. 평일에도 할인받을 수 있나요?

A. 아닙니다. 이번 다자녀 통행료 할인은 주말과 공휴일에만 적용됩니다.

Q. 민자고속도로에서도 할인되나요?

A. 아닙니다.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고속도로에 한해 적용됩니다.

Q. 등록한 차량이라면 부모가 타지 않아도 할인되나요?

A. 출구 통과 시 등록한 휴대전화 위치를 통해 부 또는 모의 탑승 여부를 확인하므로, 부모가 탑승하지 않은 경우 할인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Q. 일반 차로로 통행해도 할인되나요?

A. 사전에 등록한 하이패스카드를 단말기에 넣고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해야 합니다.

마무리

이번 다자녀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은 가구당 절감 금액만 놓고 보면 아주 큰 혜택은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주말마다 이동하는 가정에서는 통행료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실제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여러 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생활비와 이동 부담을 사회가 함께 나누려는 정책이라는 점에서 반갑게 느껴집니다.

아이 하나를 키우는 일도 쉽지 않다는 것을 경험하고 나니, 아이 셋과 넷을 키우는 부모들이 더 대단하게 보입니다.

앞으로도 다자녀 가구가 체감할 수 있는 교통비, 교육비, 주거비, 여행비 지원이 조금씩 더 확대되기를 기대해봅니다.

※ 본문은 2026년 7월 21일 국토교통부 발표 내용을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실제 신청 전 한국도로공사 통행료 홈페이지와 관계 기관의 최신 공고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